2025년 최저임금 논의 핵심 요약

 1. 노동계 제안

  1.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10,030원에서 14.3% 인상한 11,460원으로 제안했습니다.
    고물가로 인해 기존 임금으로는 생계 유지가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상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2. 경영계 제안
    경영계는 10,070원을 제시하며 사실상 동결 수준의 인상안을 냈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극심한 비용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급격한 인상은 경영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3. 입장 차이
    양측이 제시한 금액 차이는 1,390원으로, 좁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노동계는 “2년 연속 실질 임금 삭감”을 주장하며 강경한 입장이고, 경영계는 “이자도 못 갚는 업체가 많다”며 인상 반대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4. 현장 반응
    회의장 밖에서는 노동자 단체는 “인상하라”, 소상공인 단체는 “동결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장에서도 양측의 현실과 요구가 극단적으로 다름을 보여줍니다.
  5. 향후 일정
    최저임금위원회는 7월 1일 8차 전원회의를 예고했으며, 노동부 장관이 8월 5일까지 고시해야 합니다.
    따라서 7월 중순까지는 결정을 내려야 하며, 타협 또는 중재안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6. 핵심 쟁점
    이번 논의의 본질은 ‘노동자의 생계보장 vs 소상공인의 경영지속 가능성’ 간 균형입니다.
    양측 모두 생존을 걸고 있는 만큼, 사회적 합의가 더욱 절실한 시점입니다.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