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정치적 메시지와 행정 전문성을 동시에 반영한 ‘균형 인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법무부 장관 - 정성호 의원
양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이며,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입니다.
대표적인 친명계 인사로, 법무부 개혁과 검찰 견제 역할이 기대됩니다.
- 행정안전부 장관 - 윤호중 의원
춘천고 출신으로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5선 의원입니다.
지방자치 경험이 풍부하며, 지방균형 인사라는 상징성이 큽니다.
- 보건복지부 장관 - 정은경 전 청장
코로나19 방역을 총괄했던 전 질병관리청장으로, 보건 안정성과 정책 연속성 확보의 의미가 담긴 인사입니다.
- 기획재정부 장관 - 구윤철 전 실장
전 국무조정실장 출신으로 경제 정책 실무에 강한 전문가입니다.
부총리 역할도 겸하게 되며, 재정정책과 세제 개편에 나설 예정입니다.
- 교육부 장관 - 이진숙 전 총장
충남대 전 총장이며 여성 과학자 출신 장관입니다.
지방 교육 강화를 위한 적임자로 꼽히며, 교육 격차 해소에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김정관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출신으로, 산업 및 에너지 전략 강화를 목표로 한 실용적 인사입니다.
추가로 김경수 전 지사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 내정되었으며,
민정수석에 봉욱 변호사, 경청통합수석비서관에 전성환 씨가 임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