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경선은 2025년 7월 19일에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는 4만7,492표 중 2만9,764표를 얻어 득표율 62.77%를 기록하였으며, 박찬대 후보는 1만7,728표로 37.23%를 얻었습니다.
이로써 정청래 후보는 약 25.5% 포인트 격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초반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충청권은 지역 특성상 중도 성향이 강하고 유권자들의 변화에 민감하다는 평가를 받는 지역이기에, 이번 결과는 당심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정 후보의 이 같은 우세는 영남권 경선 결과와 함께 민주당 내 차기 리더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